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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기술

[074] 현실같이 구현한 가상세계. 메타버스의 윤리원칙이란 무엇인가?

메타버스란?

메타버스는 그리스어로 '초월'이나 '가공'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 또는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 Universe'의 합성어다.

언뜻 감이 잡히지 않지만, 메타버스는 쉽게 말해 ICT 기술이 '현실같이 구현한 가상 세계'다.

 

메타버스의 유형?

 

메타버스의 주요기술은?

■ 인공지능(AI)
AI는 챗봇을 개발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 또 컴퓨터 비전에 지능을 부여한다. AI의 프로세싱 능력은 메타버스 상에서 아바타를 만들고 디지털 휴먼에 더욱 인간다운 특징들을 부여할 수 있다. 게임 속에서는 NPC가 플레이어와 대화할 수 있도록 할 수도 있다.

■ 사물인터넷(IoT)
미국 블록체인 산업협회는 IoT가 메타버스 인프라의 중요한 기둥이라고 말한다. 메타버스와 IoT를 결합하면 개인과 사회, 산업의 영역에서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IoT는 가상 공간이 현실 세계와 끊김없이 상호작용하고 접촉할 수 있도록 해주며, 메타버스는 IoT 기기에 3차원의 이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이용자 중심 IoT와 메타버스 경험’을 만들어 낼 수 있다. 

■ 확장 현실(XR)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 기술은 비즈니스를 시각화하고 데이터를 사용하는 방식을 2차원에서 3차원으로 바꾸면서 메타버스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AR안경이 주류가 되면 컴퓨터 비전 기술이 환경을 이해하고 알맞은 정보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XR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에 이미 쓰이고 있다. 이용자가 3D 홀로그래픽 이미지를 마치 환경의 일부처럼 느끼게 해준다.

■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BCI는 뇌파를 이용해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뜻한다. 세계경제포럼(WEF)은 메타버스를 형성할 기술 목록에 BCI를 포함했다. 하지만 아직은 SF에서나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WEF도 “BCI는 메타버스가 도달할 궁극의 비전일 것”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BCI와 XR이 결합해 차세대 컴퓨팅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3D 모델링과 재구성 기술
3D 재구성 기술은 사물의 실제 모습과 형태를 포착해 메타버스를 현실감있게 만들 것이다. 여기에는 특정 제품의 3차원 프레임워크와 프로토타입을 제공하는 3D 모델링 기술이 포함된다.

■ 공간 컴퓨팅과 엣지 컴퓨팅
공간 컴퓨팅은 자율주행처럼 위치와 공간을 고려하는 컴퓨팅을 말한다. 확장현실 기술과 결합해 메타버스의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 엣지 컴퓨팅은 중앙 클라우드 서버가 아니라 단말기나 그 주변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으로 메타버스 이용자의 행동에 대한 반응속도를 줄일 수 있다.

■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쓰일 수 있다. 메타버스를 탈중앙화해서 이용 속도가 느려지는 일을 피할 수 있게 할 것이다.

 

메타버스 윤리원칙은 왜 필요한가?
정보통신기술과 가상융합기술 등의 융・복합으로 메타버스가 국민의 일상생활과 제조, 의료, 건축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산되면서, 몰입감 높은 경험과 능동적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은 메타버스가 창의와 혁신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또 한편에서는 메타버스 내에서 가상자아에 대한 비윤리적 행위, 아동·청소년 등에 대한 유해 콘텐츠 노출 및 유통, 광범위한 새로운 형태의 개인정보 수집, 메타버스 접속 기회에 대한 불평등 등 다양한 윤리적·사회적 이슈가 대두되면서 선제적 대응 수단으로 시민사회 역량과 자율성에 기반한 윤리규범 수립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메타버스의 윤리원칙이란?

- 메타버스를 개발 및 운영하고 이용하는 과정에서 영향을 받는 모든 사회 구성원이 향후 메타버스가 가져올 혜택과 수반되는 윤리적 문제를   사전에 숙고해 자발적인 정화 노력에 활용할 수 있는 가상사회 자율규범.

 

메타버스 윤리원칙 도출과정은?

 

메타버스의 3대 지향가지와 8대 실천원칙은?